경남도와 일선 시군에서 운영하는 일자리종합센터가 운영 3개월 만에 3,500여명이 취업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도에 따르면 ‘경남도 일자리종합센터’와 시군 일자리센터가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운영한 결과 3,500여명의 도민을 취업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 및 시군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인등록 4,500여건, 구직 등록 1만여 건, 취업알선 3만여 건을 추진해 생산직에 2,490여명(70%), 사무직에 1,035여명(30%) 취업하는 등 총 3,525명이 취업했다.
일자리는 인권이고 복지라는 관점 하에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고용촉진담당관’을 신설하고 7월에 일자리종합센터를 설치했다.
또 청·장년, 여성, 노인, 장애인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종합 기능을 수행하고 전 시·군에도 일자리센터를 설치해 일자리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자리구하는 날(일구데이)’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시군별 취업상담사 배치 ▲채용박람회 ▲고용우수기업인증제 ▲기업이 원하는 주문식 교육 ▲청년EG사업 등을 통해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경남도만의 특수시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 고용촉진담당관실 관계자는 “앞으로 일자리센터를 내실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취업률 향상을 위해 청년 창업공간 제공, 대학 취업설명회, 취업상생협약,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사회적기업 육성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한 명이라도 더 취업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