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 등 2백여명 참석
이날 졸업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범어사 주지 정여스님과 오경스님,효산스님,상현스님,현묵거사, 조유식 영남매일 사장, 이재동 신도 회장을 비롯한 2백 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생 대표로 이 대학 학장이신 정여 큰스님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은 전광석 거사는 “부처님 가르침을 배운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영광이고 즐거움인데 이렇게 졸업장까지 받고 보니 더욱 신심이 난다” 고 했다.
정여 큰스님은 축하법문에서 “그동안 공부 하느라 고생들 했는데 이제 졸업을 했으니 끝이구나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졸업이라는 것은 여기에서 배웠던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웃과 사회에 전하여 보다 많은 중생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포교를 해야 하는 시작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고 하셨다.
이어 일광 스님과 조유식 거사님의 축사가 있었고 임금옥 보살님의 가야금 연주 축가가 있었다.
여여불교 대학 2기 후배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장미꽃을 수료하는 선배에게 일일이 전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모범 수료생들에게 상장과 정여 큰스님의 그림 작품이 부상으로 주어지기도 했다.
여여불교 대학은 아함경반과 제3기 불교대학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전화 311-2911)
이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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