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6시 불기255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이 김해서부경찰서(서장 배상석)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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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점등식은 김해서부경찰서 경승실장 선지사 주지 원천스님, 영구암주지 선공스님, 구천암주지 각명스님, 금국사 주지 이공스님, 화장사 성암스님, 영강사 범상스님과 영남매일 조유식 사장, 경승사찰 신도, 사암연합회 합창 단원, 서부경찰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점등식을 축하했다.
경승실장 원천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서부경찰서에서 2회째 맞이하는 점등식 행사인데 배상석 서장님의 각별한 배려로 경찰서와 주변 도로가 연등으로 장엄이 잘되었다. 오늘 거룩하신 부처님 오신 큰 뜻을 연등을 밝혀 축복하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김해시민과 불자들 그리고 경찰서 직원들 모두에게 두루 비춰주실 것이다"고 했다.
배상석 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밝히는 등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독버섯처럼 자라나는 온갖 사회악에 과감하게 대처하는 정의의 등불을 밝히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지혜의 등불을 밝혀야 한다”며 “오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6월 2일 지방선거, 경비 근무와 강절도 등 민생 치매, 사범 검거, 교통사고 예방 등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모든 경찰력을 집중하여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김해서부경찰의 사명과 자부심을 가지고 맡겨진 채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보살핌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강사 법상스님이 경승으로 위촉되었고, 함께 자리한 사암연합회 합창단의 축가가 울려 퍼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