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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깨끗하고 소신있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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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깨끗하고 소신있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 조현수 기자
  • 승인 2010.04.22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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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에 의존하는 밀실 행정 그 피해는 시민한테 돌아간다.

 
 
한나라당 박정수 김해 시장에비후보는 4월22일 김해시청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행정 전문가로서의 자신의 시정 철학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50만 김해시민 여러분! 준비된 행정전문가 박정수입니다." 라고 말문을 연뒤 "50만 김해시민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새로운 리더를 뽑는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도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깨끗한 행전전문가를 공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공천경쟁이 치열한 곳에서는 어김없이 과열 혼탁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또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기득권을 지키려고 현역 프리미엄을 내세워 공천이 사실상 확정된 것과 같이 여러 근거없는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가 정책대결이 되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것이 클린 공천을 천명한 한나라당 중앙당과 경남도당의 뜻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오늘 한나라당 공천을 받는 김해시장이 되었을 때 펼칠 네 가지 시정방침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첫째, 측근들을 위한 시정이 아니라 다수를 위한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최고 정책결정권자의 눈과 귀는 항상 두루 열려 있어야 합니다. 만약 몇몇 소수한테만 눈과 귀가 열려 있으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진실을 왜곡하는 측근들한테 최고 정책결정권자가 휘둘리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행정 과오를 저지르게 됩니다.

측근에 의존하는 밀실 행정을 펴면 그 피해는 시민한테 돌아갑니다. 측근들이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앞세워 최고 정책 결정권자의 눈을 흐리면 엄청난 예산 낭비를 불러오고 그 후과는 고스란히 시민한테 돌아가는 것입니다.

특히 행정경험이 없는 정치인이 시장이 되면 수십 년 동안 행정에 몸담은 일부 직원들의 감언이설에 속기 쉽상입니다. 이런 예는 우리 가까이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정경험이 없는 최고 정책결정권자의 눈과 귀는 더 열려있어야 합니다.

이에 40여 년 동안 행정경험을 쌓은 저는 측근보다는 행정 전문가와 그리고 여성, 아동 등 각계 전문가와 늘 소통하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또 눈높이를 시민에게 맞추기 위해 주민들을 찾아가겠습니다. 즉 발로뛰는 행정을 펼칠것입니다. 또한 시장실은 언제나 개방하겠습니다.

둘째, 인사를 할 때 공정하게 하겠습니다. 인사는 만사라고 했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잘하는 직원들을 공정한 잣대로 심사해 발탁하겠습니다. 특정중학교와 특정고교 등 학연과 인맥보다는 불철주야 불을 밝히는 직원을 발탁하겠습니다.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동료한테 떠넘기면서 윗사람한테 잘 보이기위해서 애쓰는 사람보다는 음지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참 일꾼을발굴해서 시정 혁신의 야전 사령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깨끗한 시정 청렴한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수년 전 우리 김해시는 청렴도가 도내 기초단체 가운데 밑바닥을 차지한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다소 청렴도가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부족합니다. 청렴도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정비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수의계약입니다. 수의계약은 수주 난을 격고 있는 지역기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수의계약은 투명 행정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소수만의 독식을 위한 이권으로 변질하는 부작용도 많습니다. 하루아침에 수의계약을 모두 없앨 수는 없지만 공개 입찰 비중을 점차 높여서 건강한 기업윤리가 자리 잡고 투명 행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민원처리 과정에서 금품이 오갈 수 있습니다. 민원처리 과정에서 금품수수 여부는 철저히 확인할 생각입니다. 깨끗한 시정이 되도록 투명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넷째, 부패한 공무원은 과감히 퇴출시키겠습니다. 측근이라도 부패한 것으로 드러나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내치겠습니다. 저 스스로 뿐만 아니라 측근부터 청렴하지 않으면 청렴한 시정은 결코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일하다가 실수한 것은 용서하고 격려하겠지만 금품과 향응, 이권에 연루된 직원은 검찰의 기소여부와 관계없이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책임을 묻겠습니다. 감사부서중 시장측근을 항상 감시하며 직언하는 부서를 두고 수시로 직접 챙길것입니다.

50만 김해시민 여러분. 저 박정수는 여러분이 저를 선택해주신다면 오늘 밝힌 시정방침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남은 생을 내 고향 김해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여기고 깨끗한 소신행정을 펼치겠습니다. 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지만 측근들은 항상 주위에서 여론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해서 깨끗한 소신 행정을 펼칠 것을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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