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남도당 1차 공천결과에 실망
한나라당소속 김해시장 예비후보로 선거전에 참여하면서 한나라당 공천신청을 했던 송윤한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민선5기 김해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2월 19일부터 한나라당 김해시장 예비후보자로 활동한 제가 이제 직접 김해시민으로부터 시장의 자격을 심사받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 "는 말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송 예비후보는 자신이 직접 시민들의 심판을 받아 김해 시장 선거에 나선 것은 세 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했다.
첫째 현재 제가 추진하고 공약하는 김해-양산-밀양 행정 통합을 통해 낙후된 낙동강 유역 김해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당초 도덕성과 전문성을 제일의 공천 기준으로 삼으려고 하였던 한나라당의 1차 공천 결과 발표에 실망하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김해를 사랑하고 김해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김해 일꾼을 김해 시민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며 김해시장으로 출마하게된 이유를 피력했다.
또 송 예비후보는 한나라당의 공천에 불복하였다는 불명예보다 잘못된 방향의 비젼을 갖고 시정을 이끌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는 김해시민의 불명예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러하기에 개인적인 불명예를 뒤로하고 김해시민의 명예를 위하여 이 한 몸 던져 선거를 통해 시민 혁명을 만들겠다고 했다.
정정 당당하게 경쟁하여 시민에 유익한 공약을 펼쳐 보여 누가 진정으로 김해를 걱정하고 김해를 발전시킬 주역인지 잘 판단하여 김해의 미래를 열어 달라는 간청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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