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읍은 2007년 11월을 기점으로 인구 3만
 | ||
명을 넘어선 신도시로 활기찬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 중심부에 위치한 진영도서관은 1990년11월3일 개관, 2001년도에는 '경상남도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되어 지역의 평생교육센타로써 주민들의 여가선용 및 수준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2003년도에는 디지털자료실을 열어 수준 높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진영지역에 있는 3개 고등학교, 6개 중학교, 12개 초등학교에 학교도서관 업무지원 및 독서활동을 지원하여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독서능력 향상에 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진영지역은 농ㆍ공ㆍ산업의 복합단지로 노인세대와 젊은세대의 구분이 뚜렷한 곳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찾아가는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특성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동양육시설인 '진우원'의 학습부진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도서관어깨동무 자원봉사자를 강사로 '학습지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치매노인의 요양시설인 '효능원'에 전문강사를 파견하여 활기찬 생활을 위한'찾아가는 실버공예교실'로 손을 통한 집중력을 키우고 정신치료 등으로 건강증진을 꾀하도록 한다.
 | ||
지속사업으로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인 정신건강을 위한 '신바람 노래교실'을 운영하여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생활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2008년도 상반기에는 평생교육강좌를 개설하여 교양, 취미, 교육 등으로 나누어 유아, 학생, 성인, 소외계층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대상별 교육을 보면 『일반인 대상』의 서예교실, 내 아이를 위한 독서교육, 한지공예, 『유아 대상』의 엄마와 함께하는 오르다, 즐거운 미술교실,『초등학생 대상』의 과학실험교실,샤오팡중국어교실, 두뇌개발 급수한자, 초등파닉스영어, 초등미술교실, 바둑교실 등 15개 강좌가 4월에 개강된다.
 | ||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을 '도서관 체험의 날'로 지정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5일 수업제 토요 프로그램> 북아트 만들기, 칼라클레이 만들기, 한지공예, 미니시계만들기 등을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교육적, 인격적 성장의 밑바탕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의 역점사업으로 학교도서관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진영인근 초,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도서관 컨설팅 지원>,<사이버 상담 및 유선을 통한 학교도서관 업무상담 지원>, <도서관 체험학습 운영>, <순회문고 운영>을 하고 있다.
이밖에 독서의 생활화를 위한 사업으로 여름. 겨울방학 <독서교실운영>과 도서관 이용법 및 독후 활동 지도를 하는 <도서관체험학습> 그리고 올해부터 독서지도 강사의 전문지도로 운영되는 <책나무어린이독서회>가 있고, 2001년부터 독서토론, 작가고장 탐방 등과 꾸준한 독서활동을 하고 있는 <감꽃 주부독서회>가 있으며 올해로 제 9호를 기록하는 회지 '맛깔스런 감꽃이야기'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 영아들에게 책꾸러미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가자는 <북스타드. 북스타드플러스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
'책 읽는 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자녀 그림책 읽어주기와 가족 독서운동으로 <엄마는 이야기꾼> 학습동아리가 결성되어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경남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에서 우수학습동아리로 선정되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체계적인 독서학습을 통해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자원봉사 활동으로 독서문화진흥에 도모하고자 한다.
다가오는 제44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도서관의 중요성과 가치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참여마당으로 <RQ독서능력진단>, 마음을 열어주는 <인형극 공연관람>, <영화상영>, <도서관체험활동>, 책 읽기를 통한 <치유 선정도서목록 배부>, <독후활동작품전시>, <책사랑나눔터>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5월 가정의 달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BOOK 이야기〉, 9월 독서의 달에는 〈독서 골든벨을 울려라〉를 준비하고 있다.
 | ||
이처럼 진영도서관은 급변하는 지식정보사회에 대비한 책, 지식, 정보의 만남이 있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유기체로서 지역주민의 친숙한 사랑방으로 그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균성 기자 kslee473@yn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