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동부 지역에 소재한 약 1만 5천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 사업주를 대상으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GFC.센터장 고준기)’와 ‘창의문화만들기’ 공동의 주최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태국 설행사(송크란축제)가 4월 11일 오후 3시 김해 동상동 북문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최한  `2010 세계거리문화축제(태국 편)' 는 태국을 소개하고 태국의 설날 행사(송크란)를 체험 하게 하며 태국의 먹거리 및 의상을 무료로 체험할 기회를 만들 뿐만 아니라 각 나라 외국인 근로자들의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여러 행사를 통해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 주었다.

또한 동상동 재래시장을 거점으로 하여 ‘다문화 바르게 이해하기’ 행복 사업의 일환으로 주목되고 있다. 

다문화 바르게 이해하기 행복사업은 이후 계속해서 5월 베트남, 6월 필리핀, 8월 인도네시아, 9월 중국 등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설날을 전후해서 개최되는 태국의 대표적인 축제로는 송크란 축제를 비롯해 푸껫의 거북이 방생 축제, 불교의식 가운데 하나인 시엥카엔 축제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송크란 축제가 가장 유명하다. 

이규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