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최철국 의원)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창원호텔 목련홀에서 2010년 지방선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한 지역 순회 토론회는 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 박지원의원)가 주최하고 민주당 경남도당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방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대안 정당으로 민주당이 자리 매김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정책공약 개발 및 예비후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했다.
토론회는 송인배 중앙당 부대변인의 사회로 1부 개회식에서 최철국 도당위원장의 인사말과 박지원 정책위원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2부 토론회는 먼저 허성무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일당독재의 폐해와 정치경쟁과 견제의 필요성'에 대해서 발제하고 최근 4대강 준설토의 재사용 문제와 환경오염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서 박재현 인제대 교수가 '4대강 사업을 저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발표를 했다.
또한 세종시 백지화 문제로 경남지역의 진주혁신도시의 지지부진함과 수도권 중심의 발전계획에 대해서는 이기동 자치분권전국연대 집행위원장이 '국가균형발전과 위기의 진주혁신도시' 내용으로 발표를 했다.
이어서 주제에 대한 4명의 지정 토론이 이어졌고. 먼저 김태환 의령.함안.합천 위원장은 ‘4대강 사업으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들의 사례’에 대해 발표를 하고 정영두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의미와 MB의 정책’에 대해서 토론을 했다.
또한 배정환 김해시의원이 ‘정책경쟁과 견제를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내용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참석자는 박지원 정책위원장과 최철국 도당위원장, 허성무 창원시장 예비후보(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송인배, 명희진 도의원,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