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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방송을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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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방송을 하는 이유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09.11.30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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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미는 영양가 없다?

영남매일이 만 2년을 넘도록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신문을 발행하고 인터넷방송을 운영해 왔다.

신문과 방송을 하면서 주위로 부터 돈을 받는 '유가紙'로 전환하라는 충고도 있고 인맥을 활용하여 광고나 후원금도 부탁해 보라고 하였지만, 필자는 처음 약속처럼 순수하게 무료로 그것도 집에까지 우편으로 배달해 주겠다는 '공짜약속'을 지켜 오고 있다.

세상에 자기 돈 아깝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필자도 마찬가지다. 지금이라도 이 일을 하지 않고 접으면 매달 수 천 만원의 돈이 들어가지 않아 남는 돈으로 가족과 함께 외식도 하고 여행도 하며 메이커 옷도 가방도 사주고 틈틈이 골프도 치면서 고급승용차를 굴리며 중.상류 생활정도는 충분이 할 수 있다.

이러한데도 고집스럽게 욕먹는 힘든 언론을 하는 이유는 필자의 소망 때문이다. 필자가 어린 시절 너무나 열악한 환경 때문에 의무교육인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교육조차 받지 못하고 무학자로 100여 가지 직업을 전전하면서 보고 듣고 느끼며 사회를 배웠다.

권력을 가진 힘 있는 사람들의 처세와 그 권력의 힘에 휘둘려 사업도 출세도 접어야 하는 사람들,  돈 있는 토호세력들에 의해 자기들의 집. 땅. 공장. 토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시계획 선을 마음대로 변경하거나 아예 폐지하기도 하는 것을 수도 없이 보아 왔다.

한마디로 도시균형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권력을 가진 막강한 세력과 돈 많은 지역인사들이 합심하여 끼리끼리 하는 일에 '정부미'를 먹고 있는 소속 공무원들이 시민복리를 위해 소신대로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

'복의 알을 먹지 않고'는 자기의 전문지식과 정보자료를 바탕으로 한 미래 지향적인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 것이라고 판단된다.

더구나 지방자치제도 실시 이후 부쩍 늘어난 안하무인격의 상전(기초. 광역의원 등)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예산도 적당히, 사업도 적당히 나누어서 집행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어 버린 지 오래이다.

이런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힘없는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나 민원사항을 비롯하여 불편과 애로사항을 잘 알면서도 차 순위로 미룰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일부 공직자들은 아예 이러한 시스템을 적절히 잘 이용하며 무사안일에 빠져 있기도 하다고 한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과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이 상전들의 눈치를 보느라 미처 챙기지 못한 주민들의 숙원이 수도 없이 많다.

영남매일과 영남방송은 보도를 통해 수많은 주민숙원들을 놓치거나 모르고 지나쳐 버린 부분에 대해 지적도 해 주고 사회여론화 하여 일하고자하는 공직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자 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또한 소외계층들이 격고 있는 불평과 부당한 일들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나누는 세상, 베푸는 세상, 고마워하고 감사할 줄 아는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 가는데 기여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언론사를 운영하고 있다.

부모가 없어, 돈이 없어, 몸이 불편 하여, 못 먹고, 못 입고, 못 배우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후원과 결연 따뜻한 보살핌으로 건강하게 성장시켜 미래에 우리 보다 더 따뜻한 사회인이 되도록 해야겠다는 작은 소망을 담아 언론을 통해 그 운동을 전파하고 있는 것이다.

영남매일과 영남방송은 다른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수의 신문과는 그 태생부터 다르고 가는 길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영남매일은 오직 우리가 펴고 있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 운동이 온 누리에 확산되기를 갈망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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