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센터 소속 학생봉사단인 어깨동무봉사단(고등학생)이 제3회 청소년 행복나눔 자원봉사대상에서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 대회는 한국일보사와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가 주관하며 SK 및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실시하여 1, 2차 서류심사, 3차 실사 심사 과정으로 진행되어 최종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시상식은 10월 2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실시되었고 상장, 상패, 상금 200만원을 전수받았으며 학생 개개인에게 대학 수시 입학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특히 상금중 일부인 100만원을 저소득층을 위한 쌀나눔은행에 기부하기로 해 참봉사의 의미를 살리는 멋진 수상이 되었다.
어깨동무봉사단(단장 임혜란외 28명)은 2007년 4월부터 결성되어 장애이해 전문교육 및 장애체험활동을 수료한 후 매월 1회 학생봉사자와 장애아동이 1:1 마니또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2007년에는 장애인부모회 소속 장애우와 함께 활동했고 2008년에는 늘사랑어린이집(장애아동전담어린이집)소속 장애아동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08년에는 고3이 활동이 가능한 일요일팀을 구성하여 한마음학원 (장유면 소재-정신지체장애인시설)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였고 토요일팀은 늘사랑어린이집 소속 장애아동과 함께 2009년 올해 계속 매월 다양한 일상생활적응 훈련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신나는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어깨동무봉사단은 장애영역에서 장애아동의 입장에서 모든 활동을 진행하는데 울산대공원 문화체험,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과학캠프, 여름방학동안 1박2일 캠프를 통한 무더운 날씨에도 참고 가족처럼 함께 부대끼며 참봉사를 하였고 고성 당항포, 대구시 허브힐즈에서 나무의자만들기 등 자연생태체험, 창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프로농구관람 및 응원, 신어산 등산, 해반천에서 환경정화활동으로 쓰레기 줍기와 분리수거를 하는 등 장애아동이 직접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기회도 가졌다.
향후 우리 학생봉사자가 활동한 만큼 장애인에 대한 관심도도 좀 더 높아져서 사회적인 인식개선이 더 되는 게 우리가 활동하는 의미이고 보람일 것 같다.
이 봉사단에 가입을 원하는 학생은 매년 3월 공개모집을 통한 교육, 체험을 이수한 후 정예봉사단원으로 활동가능한데 문의는 김해시자원봉사센터 (330-3327, 3328)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