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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당당하게 경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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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당당하게 경쟁해야 한다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09.10.19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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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대비 옹졸한 선군들..

이제 약 7개월후가 되면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지방선거에서는 경남도지사, 경상남도교육감, 경상남도의원, 경상남도교육의원, 시장, 시의원을 직접선거로 선출한다.

김해시의 경우 인구 증가로 경상남도 도의원이 한명 늘어나고 시의원도 3명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차기 국회의원 선거구가 1곳 더 늘어날 전망이기에 정치인들에게 있어서는 내년선거가 자신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되는 셈이다.

이러다 보니 여기저기서 내년선거를 준비하는 인사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나름대로의 인맥을 동원하여 단체가입도 하고 새로이 모임을 만들기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낮에는 절을 찾아 부처님과 주지스님께 인사하고,  밤에는 교회를 찾아 하나님과 목사.신부님께 눈도장을 찍는 것으로 일정이 굉장히 바쁜것으로 알고있다.

특히 김해시장 후보군들이 앞 다투어 행사장을 찾아 얼굴을 내밀고 있고 축사나 격려사를 하게 해달라고 진행자에게 직.간접적으로 청탁도 들어오고 있다고들 한다.

국회의원, 시장, 의장은 대다수 단체의 당연직 고문으로 추대되어 있어 행사할때 마다 초청장과 축사를 의뢰하고 있는 것이 관례화 되어 있기도 하다.

한데 요즘 김해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의문〈1〉
언제부터인가 단체마다 슬그머니 당연직 고문이 사라졌다. 행사 팜플랫마다 임원 조직 기구표 상단을 차지해왔던 당연직 고문이 왜, 무엇 때문에 이제 와서 사라 졌을까 하는 것이다.

국회의원, 시장, 의회의장이 고문으로서 자질이 부족해서? 

아니면 별 도움이 되지 않아서?

선거를 앞두고 집행부가 지지하지 않는 인사를 행사장에서 배재시키기 위해서 ?

의문〈2〉
특정 상공인이 앞장서서 모임을 결성하고 있고 공무원의 협조를 받아 기존의 단체를 연합하여 유사한 단체를 결성하고 그 단체의 임원을 맡아 생색을 내고 있으며 나아가서는 자신이 수석부회장으로 있는 모 단체의 회장을 직.간접적으로 물러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한다.

의문〈3〉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 단체는 각종 회의와 행사를 하면서 직전회장에게 일체의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정관을 100% 무시하고 있는 것이며  뿐만 아니라 역대 회장들에게도 행사 초청장을 보내지 않고 정관을 임의로 변경했다 한다. 무슨 비밀이 그리 많은지 모르지만 사회의 통념상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의문〈4〉
얼마 전 한통의 전화가 왔다. 자신이 모 향우회 총무로서 오랫동안 봉사를 해왔고 현 회장도 참으로 열심히 봉사를 해왔는데 내년시장 출마설이 나도는 모 향인의 인척으로부터 회장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 향인은 이미 많은 친인척을 향우회에 가입시켜 놓았기에 그 압력을 무시하지 못해 회장과 총무과 사표를 내고 그들이 내세운 사람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한다.

하여튼 선거를 앞두고 자신들의 지지 세력을 규합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다만 상대를 배척하기 위함이나 자기들 영향력 속에 있는 사람들을 이용하여 그 단체를 장악 하려고 하는 어리석은 생각들은 분열과 더 큰 화를 불려 올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소인배가 아닌 대인으로서 모두를 끌어 안으면서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해주길 절대다수 시민은 바라고 있다는 것을 필히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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