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극촌에서 공연, 사전 예약 필수
제14회 밀양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지난 여름예술공연축제 개막작인 약산아리랑이 재공연됐다.
지난 7월 밀양여름예술공연축제 개막작으로 무료 공연이 되어 시민들에게 연극에 대한 감동과 재미를 안겨준 작품이었다.
이번 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번의 감동을 다시 한번 더 시민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지난 17일 오후 3시 밀양연극촌 우리동네 극장에서 100분동안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약산아리랑은 만주에서 의열단으로 활동한 윤세주, 최수봉 등 밀양출신 독립운동의 활약과 고뇌를 그린 작품이며 특히 의열단 단장인 김원봉의 월북으로 인한 사상적 문제로 그동안 역사에서 잊혀진 이들의 역사적 가치를 재평가하여 이윤택 총감독, 박현철 극작, 남미정 연출로 밀양시가 5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악극으로 기획 제작한 작품이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