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창녕군 관내 남자 일반부17개, 여자일반부2개 총19개팀 100여명이 참여해서 저물어가는 따가운 가을 햇살에도 불구하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조별 열전을 통해 실시된 이번대회 결과는 우승에 박해용(55세), 메달리스트 박용주(58세), 준우승 이연규(47세), 버디상 최경진(50세), 파상 김봉석(45세), 보기상 류호문(46세), 행운상 정재자(58세)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김충식 창녕군수는 대회사에서 "종전에는 골프가 부유층의 운동으로 인식되었으나 소득수준의 향상과 가처분소득의 증가로 점차 생활스포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군민들의 체위향상을 위해서 좋은 운동이라 강조 하면서 앞으로 골프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인프라구축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이 즉석에서 2백만원을 거둬서 창녕군 장애인협회 (회장 김성도)와 창녕군 자원봉사회(회장 이유경)에 각각1백원씩 전달 하여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