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창녕 화왕산 억새꽃 천지
상태바
창녕 화왕산 억새꽃 천지
  • 김삼도 기자
  • 승인 2009.10.13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날 아픔 딛고 우뚝 솟아... 억새꽃 사이 연인들 속삭임 흔적
 
 
창녕 화왕산 정상 억새 꽃 천지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한 등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화왕산 억새 평원은 억새 꽃이 수놓은 듯 은빛 물결이 출렁되면서 지난 2월 9일 화왕상 억새태우기 참사를 말끔히 씻고 우뚝 솟아오르면서 장관이다.

이곳 억새 꽃 평원에는 요즘 녹색 줄기에서 뿜어내는 가을이 무르익는 정취와 향기등으로 등산객들의 입에는 웃음 꽃이 피었다.

민둥산인 이곳은 주변의 소나무와 배바위, 그리고 억새꽃이 완연한 가을 풍경을 연출면서 등산객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준다. 억새 꽃 바람따라 번식하는 홀씨되어 등산객들과 젊은 연인들의 가슴을 파고 든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꽃 사이 사이에는 연인들이 속삭인 흔적이 묻어나면서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처름 젊은이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있다.

 
 
특히 화왕산 정상에서 창녕읍 시가지를 한 눈에 볼수 있으며 현재 억새는 어른 키 만큼 자랐으며 억새 꽃은 10월까지는 은빛에서 조금 지나면 힌색으로 변하는 특색이 있다.

이곳으로 등산온 김덕순(41. 여.대구시 동인동)씨는 "화왕산 등산을 즐기고 있으며 이곳에 오면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수 있어 좋은 등산 코스이며 특히 가을에는 억새 꽃의 장관은 마음을 사로 잡는다"고 감탄해 했다.

부산에서 등산 온 정해정(63.남. 부산시 온천동)씨는 " 화왕산 정상 분지에는 억새꽃 천지로서 보기만 해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이 던다"면서 "등산을 오래동안 했으나 등산코스가 적절하고 주변 풍경이 이곳 처름 아름다운 산은 보기드문 명산이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했다.

이에 군관계자는 "탐방객 편의를 위해서 9월까지 등산로 주변을 정비했으며 자연생태계의 변화로 칡덩굴이 침범하는 제거작업을 할 것이며 화왕산 등산로는 창녕읍, 옥천쪽으로 이용하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화왕산은 높이 757m에 면적 185,124㎡로서 전국 인기명산 27위이며 광활한 대초원의 십리 억새밭이 산 정상부 원형분지에 펼쳐진다.

이곳을 찾는 등산객은 지난해의 경우 16만여명이며 올해는 억새 피는 10월~11월 일일 주말 4 ~5천여명이고 주중 1~2천여명이 이곳을 찾아오고 있는 실정이다.

화왕산은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화왕산 군립공원며 이곳은 오래전 화산이 폭발하여 형성된 산이다.

또 분화구였던 곳에는 3개의 연못이 남아있고 인근에는 창녕조씨 시조가 여기서 탄생했다는 득성비가 있으며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장군과 의병들의 활동무대였던 곳으로 성내는 잡목이 없이 억새만 자라고 있어 학생들의 산교육장으로도 많이 찾아오는 명산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