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셔틀버스 등 30대... 다양한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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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운영되는 시내버스 LCD 동영상시스템은 버스내부 운전석 뒷면 지지대에 설치돼 기존 음성 안내방송 이외에 별도로 정류장 위치를 문자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어 청각장애인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류장위치’ 안내 정보제공은 물론 시정소식 홍보를 비롯한 공익광고, 긴급뉴스, 상업광고 등 다양한 정보도 실시간 승객들에게 제공돼 볼거리를 주고 있다.
이번 LCD 동영상시스템 설치사업은 창원시가 지난해부터 시내버스 외부 전면상단에 LED행선지판 설치사업을 시행해 노선번호 식별성 향상과 야간 도시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타 도시에서 우수시책 벤치마킹 사례로 꼽을 만큼 호응이 좋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창원시는 1차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는 30대의 운영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 오는 5월까지 전체버스에 대해 확대 설치해 1일 버스이용객 22만명에게 색다른 편리성을 제공하고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설치비용이 버스 1대당 2백만원 정도가 소요돼 전체 버스 208대에 설치할 경우 4억이 넘는 예산이 필요하나, BINS(Bus Information Network System) 장비와 관련된 모든 것은 전액 광고사업자가 부담하게 되고 오히려 버스업체는 버스 1대당 월 2만원의 임대수수료를 받아 경영수지에 다소나마 보탬을 주도록 했다”며 상호 윈윈 시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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