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뚝심이봉사단'은 도내 각 시·군에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풀뿌리 자원봉사단체를 발굴, 육성하여 더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는 견인차 역할 수행을 위해 2007년부터 시행 된 사업으로 2009년 32개의 봉사단이 제3기 경상북도 뚝심이 자원봉사단으로 선정되었다.

시에서는 매월 사회복지기관 목욕봉사, 무료급식지원, 장애인복지관 점심식사지원 등 지역 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마음봉사단(회장 이순이)이 선정되었다.

한마음봉사단은 관내복지시설활동을 하면서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재가 어르신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뚝심이봉사단 활동을 계기로 어르신들게 한끼라도 맛있는 음식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실천하고자 2009년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 내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어르신 가정 6곳에 둘째, 넷째주 목요일 밑반찬 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이순이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경상북도 뚝심이봉사단 선정으로 회원들에게 봉사자로써의 긍지를 심어준 것 같고 한번 더 힘을 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따뜻한 마음과 정성스런 음식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을 다짐하였다.

내 가족을 위해 만드는 것처럼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겠다며 미소짓는 한마음봉사단 회원들의 얼굴이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답게 보인다.

김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