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340여 명 늘어난 866명 교육… 전체 평균만족도 90점
모두 40개 어린이집 부모 866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행복컨설팅’이란 부제 아래 진행됐으며 만족도 조사는 총 6개 문항으로 568명이 응답했다.
조사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90점으로 지난해 보다 2점 향상됐다.
특히 “프로그램의 주제와 내용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와 “다른 사람에게도 본 프로그램 참여를 권하고 싶다”는 의견이 각각 90점으로 나타나 이번 교육이 부모역할과 자녀양육 등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사의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서도 평균 90점으로 지난해보다 2점 향상되었는데 이는 지난해 강사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강사를 선정했고 교육 시간과 장소에 대한 욕구를 사전에 파악해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시는 지난해 참가부모들의 불만사항으로 나타났던 동반자녀 교육 참가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보육시설과 동반자녀의 분리보육을 사전에 협의해 진행하는 등 진행환경 개선 노력이 교육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부모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확대 운영한 결과, 지난해보다 5회 340여 명 증가된 부모들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참가시설 수 역시 지난해 24개 시설에서 올해 40개 시설로 확대함으로써 부모교육의 성과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도 2008년과 마찬가지로 진행시간대에 대한 만족도가 86점으로 가장 낮게 조사됐는데 이는 저녁시간 교육을 원하는 맞벌이 부모와 낮 시간 참석을 원하는 전업주부 부모들의 욕구가 상충되어 나타나는 결과로 다수 참가자들의 모든 욕구에 부합하는 교육으로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집 방문교육이 부모들에게 교육편의와 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부모역할과 자녀양육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난 부모들의 욕구들은 적극 보완하는 한편 올해 성공적으로 평가된 내용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에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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