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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계인, 이혜영, 이석빈, 김대홍, 이천식. | ||
지난 10월 1부터 10월31까지 22개분야 83개 기능직종에서 2007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 후보자 접수결과 19명이 접수하였으며 대학교수, 직종별 전문가, 국가명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07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 5명을 선정했다.
영예의 경상남도 최고장인으로는 공예분야 도자기 직종의 고성군 하이면 봉현리 향림도자기 대표 이계안(59세), 금속분야 금속재료 직종의 창원시 성산동 STX엔진(주) 기사 이혜영(50세), 금속분야 주조 직종의 창원시 귀곡동 두산중공업(주) 총괄직장 이석빈(48세), 기계분야 자동차정비 직종의 창원시 동읍 육군종합정비창 군무서기관 김대홍(47세), 기계분야 프레스금형 직종의 창원시 성주동 삼성테크윈(주) 기감 이천석(50세), 씨가 선정 되었다.
최고장인에게는 최고장인증서와 장려금을 매년100만원씩 5년간 500만원이 지급되며 12월 31일 도 종무식 때 시상하게 된다.
도자기 직종에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이계안씨는 18세부터 40여년 동안 도자기 제작에 몰두하고 있으며 3대째 가업을 이어 받아 1990년부터 고향 고성에서 향림도자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천연소재를 이용한 퇴토와 황금결정유약과 천목유약으로 도자기를 만들어 특허등록을 받은 바 있으며 2005년에는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문화예술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 되기도 하였다.
또한 전국공예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등 각종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한 경험이 있고 한편 인근 학교 및 장애인 시설에서의 교육활동, 군인을 대상으로 한 도자기 체험행사, 외국대학에 한국 도자기문화에 대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금속재료 직종에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이혜영씨는 1975년 성동기계공고 3학년 재학 중 대우중공업에서 금속인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약 11년간 근무하는 동안 굴삭기 상체를 회전시켜주는 베어링 레이스 등 의 품질문제를 해결하여 대우그룹 품질관리상 등을 여러 차례 수상하였다.
1987년 5월 쌍용중공업(현 STX 엔진)에 입사하여 방산엔진(K1전차, 고속정등) 핵심 부품인 크랭크 케이스 등의 열 표면처리 공정 초기개발과 안정된 양산체제 조기 구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쌍용그룹 50주년 행사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보유한 기능과 지식을 협력업체에 전수하여 생산성 및 품질향상으로 매출 신장에 기여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으며 기술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기술고문으로 위촉되어 기술력향상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금속재료 분야의 전문 기능인이다.
주조 직종에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이석빈씨는 1979. 3 현재의 두산중공업(주)에 입사하여 약27년 간 주조분야에 종사하면서 원자력 1,000메가와트 및 화력 500메가와트 터빈 캐이싱 주조품 국산화에 참여 320억상당의 수입대체효과와 매년 60억원 상당의 수출에 기여했다.
수력발전소용 수차(Runner)일체형 제작에 참여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을 거둠으로서 우리나라 수력발전설비 제작분야에 새장을 개척하는데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력발전소용 수차 및 선미주강품 세계일류상품 선정에 크게 기여하여 국가 수출증대 및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사내 봉사단체인 큰사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불우이웃돕기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사회봉사분야에도 큰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자동차정비 직종에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김대홍씨는 1980년 12월 해병대 하사관으로 입대하면서 자동차정비직에 종사하게 되였으며 민·군 최초로 차량(자동차)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까지 전 등급을 취득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기술자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동안 다목적전술차량 군 직창정비 방법을 개발하여 외주정비에서 군 직접정비로 국방예산(약207억원)을 절감하는데 기여하였고 또한 5톤 차량 변속기 규격(품질)개선으로 약 18.5억원의 국방예산을 절약하는 등 30여건의 군차량 품질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04년도에는 자이툰 부대 파병을 위한 기동장비방탄화 및 군용차량 성능개선 기술지원 팀장으로 활동하여 우리 군의 국제평화유지 활동의 완벽한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으며 아울러 창원 장애인 복지공단에 매월 정기후원, 소년 소녀가장 지원활동, 노인 및 불우시설인 소망의집 봉사활동 등 사회봉사에도 남다른 열정으로 참여하고 있다.
프레스금형 직종에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이천석씨는 1976년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방위산업체인 (주)풍산에 입사하여 소전(기념금화, 은화, 주화) 등의 금형 국산화에 기여하는 등 금형분야 전문가로 성장하였으며 1994 삼성테크윈(주)에 입사한 후 당시 200핀 이상의 고난이도 금형 국산화 개발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96년에는 초다핀 리드프레임 금형기술(ILP 196㎛) 국산화에 참여하여 산업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장영실상' 을 수상하기도했다.
’03년 6월 세계 최초로 ILP108㎛ 검정용 금형을 개발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고난이도 금형개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여 삼성테크윈을 세계 유수의 리드 프레임 금형제작업체로 도약시켰다.
또한 금형의 최종단계인 조립과생산 공정의 책임자로서 끊임없는 문제의식과 탁월한 능력으로 ’04년에는 6시그마 그린벨트로 인정을 받았으며 사내 봉사단체인 도움 나눔 봉사단 일원으로 ’94년부터 현재까지 12년간 활동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자가 도내 산업현장에 종사하지 아니하거나 동일분야에 종사하지 아니할 때는 장려금 지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