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지난 12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대 현종원, 제3대 노은식 이사장의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ㆍ취임식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도ㆍ시의회 의원, 장학재단 이사, 유관기관장, 역대 기부자, 초ㆍ중ㆍ고, 장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임하는 현종원 이사장은 지난 2020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출범과 함께 제1대, 제2대 이사장을 맡아 장학재단 체계 정비, 장학생 수기공모 등 지역 장학재단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1994년부터 현재까지 30여년간 시 장학재단에 몸 담아 오면서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총 5억원의 장학금 및 성금을 기부했고, 이ㆍ취임식 당일에도 저소득및 장애인 학생, 체육 입상학생 등 13명에게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노은식 이사장은 주촌면 소재 디케이락㈜ 대표로 현재 김해상공회의소 회장과 경남기업협의회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 2년이다.
노은식 신임 이사장은 평소 지역 장학사업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장학재단 이사로 왕성한 활동을 해 왔으며, 관내 예술, 체육 분야 등 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시 장학재단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것은 현종원 전 이사장님의 열정 덕분으로 생각한다”며 “노은식 신임 이사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장학재단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현종원 전 이사장은 “오랜 기간동안 장학재단에 몸 담아 왔고 성장하는 학생들을 보며 보람과 긍지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장학재단 발전을 위해 수고해 주신 현종원 전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학생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장학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