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 폐기물처리사업 및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에서 폐기물처리사업 분야와 폐기물처리시설(소각시설) 분야 모두 ‘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2개 분야 모두 수상권에 들어간 지자체는 전국에서 김해시가 유일하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폐기물처리사업 분야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생활폐기물 관리예산 자립률 ▲최종 처분율 ▲순환자원 이용률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김해시는 폐기물처리사업 분야 평가항목 4개 중 3개 항목(생활폐기물 관리예산 자립률, 최종 처분율, 순환자원 이용률)에서 만점을 받아 인구 20만명 이상 지자체 중 2등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전국 소각시설 162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폐기물처리시설(소각시설) 분야는 ▲환경성(대기오염물질 배출현황) ▲기술성(소각열 회수율) ▲경제성(운영비 및 운영수익) ▲안전성(위험관리 및 안전점검) ▲거버넌스(환경정보의 투명한 제공, 주민편익창출) 등을 평가해 우수시설을 선정했다.
김해시는 안전성과 거버넌스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김해시자원순환시설이 주변영향권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 2위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치균 김해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기물 처리 과정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고 건강에 대한 염려가 없도록 자원순환시설을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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