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생활보장과 희망복지지원단 장영인 통합사례관리사가 제출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사례관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사례관리 실천 기술 전파 등 사례관리사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43건의 사례가 접수되어 최종 1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경남에서 유일하게 김해시가 선정되었다.
김해시가 이번 공모전에 제출한 사례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족 돌봄 청소년’으로, 어머니의 부재로 청소년인 대상자가 지적장애를 가진 언니와 어린 두 동생을 돌보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례관리사가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지지한 내용으로 사례관리 가치와 실천원칙, 핵심 수행과업을 잘 실천한 사례로 평가 받았다.
더불어 전 읍면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설치하여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위기대상자를 선제적 발굴․지원하여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노력한 김해시의 노력도 인정받게 되었다.
장영인 통합사례관리사는 올해 11년차를 맞이한 베테랑 사회복지사로, 김해시 민․관 사례관리사의 슈퍼바이저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례관리 교육, 민․관 사례회의 개최, 사례관리 매뉴얼 제작, 사례관리 학습모임 운영 등 김해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와 공공과 민간 기관들과의 협업에 큰 공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의 우수사례 중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김해시가 선정되어, 전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설치 및 사회복지공무원 인력증원 배치로 복지서비스의 효율적인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게 되었다.
김해시 생활보장과 정운호과장은 “앞으로도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