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동 외국인거리 중심 폭염 대비 예방 캠페인ㆍ거리청소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글로벌봉사단은 지난 4일 동상동 외국인거리를 중심으로 폭염 대비 예방 캠페인과 거리청소를 실시했다.
2018년부터 활동 해 온 글로벌봉사단은 캄보디아를 비롯한 4개국 20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봉사단체로, 매월 첫째, 셋째 주 동상동 거리를 청소하며 지역사회와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거리 청소 후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함께 외국인들에게 부채를 나누어 주고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을 안내하였다.
글로벌봉사단 대표 튠소다(캄보디아)씨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동상동 거리를 다른 국가 친구들과 함께 청소하니, 주변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 청소외에도 김해를 위해 봉사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대엽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은 “무더운 여름철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온열 질환을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 면서 “외국인 글로벌봉사단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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