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 매년 남다른 이웃사랑
급식소 천원의 행복밥집 돼지고기 595kg(800만 원 상당) 기탁
김진보 지부장 "어려운 이웃 돌봄은 지역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김진보)는 한돈 할인 행사와 어려운 이웃 돌봄 사업 등으로 전국 120개 한돈 지부 중에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가장 잘하고 있는 지부로 알려져 있다.
김해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김해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돼지고기 1925kg(2500만 원 상당)을 김해시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김해시지부는 지난해 12월 김해시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1,700,000원을 홍태용 시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4일 김진보 지부장과 이병민 부지부장, 하광봉 부지부장은 김해시 회현동 오일장 인근에서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천원의 행복밥집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진부 지부장 일행은 급식소를 방문하면서 돼지고기 595kg(800만 원 상당)을 육가공 수송차량으로 싣고 와 밥집 마당에 내려놓았다.
김진부 지부장은 "장애인들과 소외층 어르신들이 단백질 부족으로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고민 끝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오늘 돼지고기를 기부하게 되었다. 잘 대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조유식 이사장은 "천원의 행복밥집이 밥상을 차려 대접한 지 10년이 되었는데 오늘처럼 이렇게 많은 돼지고기를 기부 받아보기는 처음이다. 매일 식사대접을 하면서 수입 돼지고기라도 조리하여 원 없이 대접해 드리고 싶었지만 마음뿐이었다. 오늘 직접 생산한 국산 돼지고기를 태산 같이 싣고 와 기탁해 주시니 감계가 무량하여 나오는 눈물을 참고 있다. 불고기 등으로 잘 조리하여 푸짐하게 대접하여 여러분들의 정성이 골고루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처럼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한돈협회는 전국의 돼지 농가뿐만 아니라 육가공 유통 등 국내 돈육 산업을 이끌고 있는 단체이다.
현재 한돈 산업은 한돈 인들의 노력으로 2020년 돼지 생산액은 7조 1천390억 원으로 쌀을 제치고 농업 생산액 1위 품목으로 성장했다.
대한한돈협회는 명실상부한 축산업계 리더로서 지속 가능한 한돈 산업 발전과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주요 단백질 식량 공급원을 책임짐은 물론 분뇨 자원화로 인한 토양 생태계 회복, 관련 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책임지는 핵심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중앙조직의 산하 단체가 바로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