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촌면 아꼼보꼼단은 지난 3월 27일 주촌초등학교 일원에서 ‘체벌 없는 양육문화,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새학기 맞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새학기를 맞이하여 학부모와 학원, 학교 주변의 분식점과 문구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를 독려하고, 체벌 금지 양육문화 참여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아꼼보꼼은 아동을 눈으로 꼼꼼히 보고 보라색 상처(학대 상처)를 다시 꼼꼼히 보자는 의미로 주촌면 아꼼보꼼단은 2021년 2월에 10명으로 구성되어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아동학대 신고 방법과 각종 정보에 대해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권종학 주촌면장은 “이번 캠페인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잘못된 훈육 방법이 아동학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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