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유 나눔으로 행복 나눔
김해시 한림면의용소방대는 지난 18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취약계층 및 장애가정 4가구에 등유 500ℓ(8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등유 채움 행사는 난방비 유지에 부담이 있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기초수급대상자 및 장애인가정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긴급제보를 받아 한림면의용소방대와 주민자치회에서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위로와 함께 등유를 채워주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의 업무를 보조함에 있어 방역 예방 활동뿐만아니라 산불 및 화재 시에 출동하여 진화를 돕고 마을 치안 및 산물 감시 순찰을 통해 마을지키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림면의용소방대 조상대 대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현장에서 면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