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천동 경로당 25개소 대상
김해시 활천동 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지난 18일 활천 14, 23통 경로당을 시작으로 활천동 소재 경로당 25개소에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활천동 자원봉사회는 매일 점심시간 하루 2개소의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고 있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정성스러운 한 끼 덕분에 추운 날씨도 잊을 정도로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다”며 “이런 행사를 마련해준 자원봉사회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허미영 자원봉사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주시고, 기뻐하셔서 봉사하는 마음이 즐겁고 우리 회원들이 더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수연 활천동장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지역민들 덕에 활천동이 다함께 어울려 살기 좋은 동네가 되는 것 같다”며 “청룡의 해를 맞이해 어르신들의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활천동 자원봉사회는 매년 명절 음식 나눔 행사, 환경 정화 활동,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며 지속적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