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엘리트 체육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전체 체육관련 예산 총 16억5,823만5,000원 중 49% 8억720만5,000원(15곳)을 초.중학교 운동부 교기육성사업비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시교육위원회 임시회에서 제기된 열악한 교기육성학교 운동부 운영 지원비 확대 지적에 따른 것이다.

나머지 금액은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훈련비 및 장비구입비와 학교운동부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른 학교운동부 창단 경비에 사용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선학교 운동부 교기육성 활성화사업 추진을 계기로 운동부가 더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에 임한다면 전국소년체전 13위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520여명의 초.중학교 대표선수들은 금메달 16개, 종합 13위를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