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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김태우 의원, 여직원 성추행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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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김태우 의원, 여직원 성추행 경찰 수사
  • 영남미디어공동취재단 신동호 기자
  • 승인 2024.01.18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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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확산 되자 김 의원, 소속 국민의 힘 탈당계 제출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김태우 의원(국민의힘, 재선)이 해당 위원회 소속 사무국 여직원을 1년 이상 성추행한 사실이 신고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년 전부터 시의회 사무국에서 일하기 시작한 양산시 공무원 A 씨는 지난 1년 이상을 지옥처럼 보냈다고 했다.

김태우 의원은 심한 신체적 접촉을 시도했으며 A 씨는 문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거절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호소했다. 또 술자리와 노래방 등에 함께 가자고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거절하면 직원들간에 이간질하거나 험담을 하는 등 괴롭힘으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태우 의원은 여직원과 접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거부하지 않아 괜찮은 줄 알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문제가 확산하자 국민의 힘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국민의힘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즉시 윤리위원회 소집을 검토했으나 해당 시의원이 16일 자로 탈당했다”며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오전 공무원노조 양산시지부는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습 추행 괴롭힘 양산시의원 즉각 사퇴하라”고 규탄하며 “단순한 개인 일탈을 넘어선 권력과 지위를 이용한 명백한 범죄”라고 규정하고 “이 사건을 절대로 가볍게 여기지 않고 엄중히 다스려 그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산경찰서는 “김태우 의원이 2022년 7월부터 1년 이상 해당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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