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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박삼구, 이하 KPGA)는 11일 오전 11시 성남시 수정구 토마토저축은행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마토저축은행오픈(총상금 3억원 이상)을 개최하기로 공식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토마토저축은행 신현규 회장, SBS 허인구 스포츠국장, 롯데스카이힐C.C. 이승훈 대표이사, KPGA 류형환 전무이사 등이 참석하여 코리안 투어 국내 개막전 대회 개최에 대해 공식 합의했다.
이로써 토마토저축은행오픈은 4회째를 맞이하게 되며 올시즌 상반기 코리안 투어의 성공적인 운영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롯데스카이힐김해컨트리클럽(파 72)에서 개최될 예정인 토마토저축은행오픈은 올시즌 영남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대회로 코리안 투어의 성공과 영남지역 골프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시즌 아시안투어와 재팬골프투어에서 활약할 배상문, 김경태(23, 신한은행), 김형성을 비롯하여 황인춘(35, 토마토저축은행), 강경남(26, 삼화저축은행), 이승호(23, 토마토저축은행) 등 국내 간판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유명프로골프선수들의 플레이에 목말라 있던 영남지역 골프팬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토마토저축은행 신현규 회장은 “토마토저축은행은 부산 양풍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지난 9일 부산 서면에 토마토Ⅱ저축은행 본점을 오픈했다. 이와 연계하여 영남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한 것이며 지역의 발전과 함께 하는 토마토저축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곳 영남지역은 열성적인 갤러리로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갤러리들을 위한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수와 갤러리 그리고 토마토저축은행이 하나가 되어 골프대회를 지역축제의 장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준비 상황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