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년 44년 역사 김해신어산악회
행복밥집 급식후원금 856,780원
1980년 7월 15일 창립한 김해신어산악회(회장 오주호)는 지난달 천원의 행복밥집 급식소를 찾아 회원들이 산행을 할 때마다 십시일반으로 한푼 두푼 모금함에 모은 모금액 856,780원을 기탁했다.
신어산악회 2023년도 집행부 임원들과 회원 그리고 정이태 회장은 1월부터 11월까지 산행을 갈 때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보람된 일을 해 보자는 취지로 모금함을 준비했다고 한다.
특히 회원들을 태우고 갈 버스가 만차가 되면 감사의 뜻으로 2023년도 정이태 회장이 개인적으로 선물을 준비하여 추첨을 통해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당첨 회원은 당첨 기념으로 성금을 모금함에 넣어 모았다고 한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 봐온 타 산행인들은 산을 사랑하는 마음씨와 자연을 사랑하는 넉넉한 마음으로 착한 실천운동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런 산악회는 아마도 대한 민국에서 신어산악회가 최초가 아닌가 싶다며 박수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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