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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김해 전국체전 축구, 위험한 경기 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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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김해 전국체전 축구, 위험한 경기 될 뻔
  • 영남미디어공동취재단 신동호 기자
  • 승인 2023.12.29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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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례 축구경기 펼쳐질 진영공설운동장 보수비 전액 삭감 시도(시의회)

전국체전 축구 경기가 개최될 예정인 진영공설운동장 보수공사가 진행되지 못할 뻔 했다.

김해시의회 해당 상임위 사회산업위원회(위원장 김창수, 국민의 힘, 재선)에서 보수공사비 6억을 삭감함으로써 전국에서 참가하는 축구선수들이 김해를 방문하여 부상을 입고 복귀할 위기에 처했었다.

진영공설운동장의 구장 재질은 인조 잔디로 형성되어 있는데 과다한 사용률로 잔디의 바닥 접착이 심하다. 이에 따라 그 기능의 역할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경기 중 선수들이 미끄러져 화상을 입거나 부상당 할 가능성이 높다.

김해시에 따르면, “작년까지 김해복지재단에서 운동장 관리의 책임을 맡다 보니 잔디 재활 작업을 하지 않는 등 전문성이 부족한데다 정규구장 보다 짧은 잔디 길이로 설치되어 조기 마모가 있었다”고 한다.

거기에다 “진영단감 축제를 비롯 다양한 행사와 많은 생활체육에 활용되어 전국체전을 치르기 위험할 정도로 내구성이 떨어진 상태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국체전을 맞아 이를 개선하고자 경남도비 3억을 포함하여 총 10억의 보수공사비가 2023년에 편성되어 있었다. 이 가운데 6억의 인조 잔디 개선작업은 그해에 시행하려고 했으나 10월에 열리는 단감축제를 마무리하고 한다는 계획이었다고 전해졌다.

그런데, 시의회에 제동이 걸려, 김해시의 2024년 핵심적인 행사인 전국체전을 순조롭게 치르고자 하는 계획이 일부 시의원들에 의해 무산될 사태가 발생했을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다.

현재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김해도시개발공사 진영스포츠팀은 “잔디 상태가 불량한 가운데 어린이, 장애인, 생활체육 등 다양한 계층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걸 보더라도 빠른 개선공사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진영공설운동장을 사용해 본 일부 시민들은 블로그를 통해 “단체로 여럿이 와서 공을 차는 것은 제한 하고, 하지 말라고 안내하더라. 인조 잔디가 상당히 딱딱한 편이라서 그냥 떨어졌다간 ㅇㅇ날 것 같다 ㅋㅋ”라고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해당 상임위 의원들은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우여곡절 끝에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재편성하게 되었다.

진영공설운동장은 시도대항전 축구경기 11경기가 펼쳐지는 전국체전 공식 구장으로 지정되어 있다. 1999년에 준공되어 4천여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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