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생(10월 20일) 후 격상되었던 위기경보 60일여만에 조정
창원 발생(65차) 방역대 임상·정밀검사 이상없어... 12월 14일 해제
창원 발생(65차) 방역대 임상·정밀검사 이상없어... 12월 14일 해제
경남도는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Lumpy Skin Disease)이 첫 발생되어 ‘심각’단계로 격상되었던 럼피스킨 위기경보를 12월 21일부터로 ‘관심’ 단계로 햐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럼피스킨은 첫 발생 이후 11월 20일 경북 예천을 마지막으로 총 107건이 발생했으며,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전국 66개 방역대는 이동제한 등의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었다.
전국 모든 소의 백신 접종이 완료(~11월 10일)되고 한 달 이상 미발생함에 따라 이동제한 해제 요건이 충족되어 전국 66개 방역지역이 12월 21일 자로 모두 해제되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추가 발생 위험도가 낮다고 판단하여 럼피스킨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발생농가(창원) 주변 방역대에 있는 예찰지역(409호)→보호지역(44호)→관리지역(1호)을 순차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이상이 없어 12월 14일자로 방역대를 모두 해제했다.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9개 시도 107건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경상남도는 1건으로 막아 도 단위 전국 최저 발생으로 소 사육농가의 피해를 최소화로 막아냈다”라면서, “축산농가의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신속한 백신접종이 적중한 사례”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하절기 전에 도내 소 전 두수에 대한 럼피스킨 추가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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