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 배움에서 재능기부 환원활동까지 수행
김해시는 21일 김해시생활문화평생학습관에서 올해 신중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청바지학교(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학교)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바지학교는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 또는 퇴직 준비를 하고 있는 과도기 세대 신중년을 대상으로 ‘배움에서 환원까지’ 연계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올해 19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올해 상반기 공통 과정으로 일상 속 평생학습과 평생학습 이해하기를 시작으로 경제학, 인문학, 문화예술 등 11주 과정을 마쳤다.
공통 과정 이수 후 하반기 전공 과정(요리, 미용, 예체능) 선택으로 전문 과정을 이수하고 관내 돌봄 필요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과 경로당 등에서 재능기부로 학습 환원활동을 했다.
시는 이번 1기에 이어 2024년에는 새로운 환경과 변화에 맞춘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2기 청바지학교를 운영한다.
이선미 인재육성지원과장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빠른 퇴직이나 늦은 노후 준비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신중년이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배움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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