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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사는 명품아파트 앞 너무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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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사는 명품아파트 앞 너무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다
  • 기획취재팀 조유식ㆍ장휘정 기자
  • 승인 2023.12.20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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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사는 명품아파트 앞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다
경전철 부원역사 곳곳 빗물 줄줄, 벤치 파손 2년째 방치

시민들과 외지인 가장 많이 붐비는 이곳이 이 모양인데 다른 곳은?
도시가 망가지고 시민이 불편하고 위험해도 김해공무원들 만사태평

도시 정비가 필요한 곳, 도시 미관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있는 곳, 시민들의 보행 안전에 위험이 되는 곳, 시민들이 이용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공공시설의 정비와 보수 관리책임이 3천여 김해시 공무원들에게 있다.

특히 시민들과 외지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며 오가는 경전철 역사와 그 주변, 도로변 가로수, 신호등, 교통 안내표지판, 보행안전 시설, 가로등, 시내버스 승강장을 비롯하여 보행자 전용 인도 주변의 녹지공간과 조경시설에 심어져 있는 조경수와 화초들 관리까지 도시 미관 가꾸기와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철저하게 순찰하고 관리해야 한다.

도시기반의 기초가 되는 이런 시설들은 그 도시를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거리의 공공시설들이기도 하지만 그 도시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2024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한ㆍ중ㆍ일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표방하며 2024년을 김해방문의 해로 선포하기도 한 김해시다.

김해시의 발표대로라면 내년에 김해시를 방문하는 동아시아 국가의 외국인들과 전국의 우리 국민들의 발길이 김해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고 그 인원도 넘쳐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런데 이러한 대대적인 국제적인 이벤트와 전국 행사를 연달아 개최하는 도시로서 부끄럽고 창피하여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도로 환경 거리환경 도시미관은 엉망이다.

남해고속도로 김해 lC 전 지역 진출입 교차로 중앙 분리대 화단에 조경수 하나 없고 화초 한 포기 없이 잡초들만 무성하여 삭막하기만 하다.

국도변 인도에는 상인들이 내놓은 잡동사니들이 쌓여 있고 쓰레기와 가정 폐기물까지 무단 투기되어 방치되고 있다. 중앙 분리대 화단 조경수와 인도 변 화단 조경수들도 말라 죽어 탈모 현상을 보일 정도로 자연환경이 많이 훼손되어 있다.

초선대에서 김해중부경찰서 앞까지의 도로변은 천태만상으로 대대적인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김해시는 정비 없이 방치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살고 있는 경전철 부원역 모 아파트 앞 화단은 흉물 화단이 된 지 3년 째이고 그 앞 시내버스 정류장 뒤편 벤치는 나무가 썩어 부러지고 날아가 사람하나 앉아 쉴 수가 없는 폐기물 덩어리가 된 지 2년이 지나고 있지만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시민을 위한 이런 작은 것 하나 정비하지 못하는 무능한 김해시가 전국행사와 김해 방문객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걱정스럽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놀랍게도 경전철 부원역사 천장 곳곳에서는 빗물이 이용시민들 머리 위에 뚝뚝 떨어지기도 하고 계단에 빗물이 흘러들어 미끄럼 사고 등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지만 이 또한 정비 없이 휴지통 3개를 받쳐 빗물을 받고 있을 정도로 후진국 수준의 부끄러운 김해시의 모든 것을 보여 주고 있었다.

삼승병원 주차장 앞 인도의 화단은 삼승병원 전용 쓰레기 생활 폐기물 하치장으로 변한 지 3~4년이 되어 오가는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지만 이 또한 개선되지 않고 있다.

시민들은 "김해에서 이동시민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지만 김해시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도심 중앙 핵심 광장으로 김해시장 자택 대문 앞 환경이 이 정도이면 다른 곳은 말할 필요가 없지 않겠느냐"며 일하지 않는 상습 직무유기 공무원들을 질타하고 있다.

아무것도 안 해도 세월은 조용하게 흘러가고 영전과 승진이 따라오는데 손발 아프고 귀 따갑게 불평하는 소리 들어가며 일할 필요 없다는 공무원부터 궂은일마다 않고 김해 미래를 위하고 시민 복리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까지 잘 좀 검증하여 인사에 반영하라는 것이 시민들의 명령이다.

그리고 사람이 다니는 곳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을 우선하여 주변 거리 환경을 가꾸고 다듬어 아름다운 김해로 만들어 내년 행사와 방문객들을 맞이해야 하는데 중심도로 둥근 소나무 조경수 수백그루는 죽어가고 있고 도로와 거리 보행자 전용인도 변의 화단은 엉망인체 손님 맞이할 시간만 기다리고 있다.

도심 거리가 온통 죽어가고 썩어가고 망가져 방치되어 시민의 자존심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지만 김해시 공무원들은 개선할 생각은 1도 없고 밤낮으로 날지도 기지도 못하는 오리사진 한장들고 사진찍는데 모두가 미쳐 있을 뿐이다.

김해를 위해 시민을 위한 일은 하지않고 가로치기로  좋은자리 승진자리만 찾고 있는 책상머리 관리자들의 직무유기 덕분에 부끄럽고 창피스럽고 무능한 김해시가 되다보니 시민으로서의 긍지는 고사하고 자존심이 너무너무 상한다는 시민들이 늘어만 간다.

화단의 죽어 잘려진 조경수 뿌리.
화단의 죽어 잘려진 조경수 뿌리.
빗물이 줄줄 새고 있는 부원역사 안 광경.
빗물이 줄줄 새고 있는 부원역사 안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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