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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김해 적합한 인물 없다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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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김해 적합한 인물 없다 56%?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3.12.20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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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2024년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이지만 김해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해야 하는 김해 유권자들의 반응이 너무 냉랭하다.

재선 삼선 현역 국회의원이 8년 12년 동안 김해지역에서 정치 활동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월 4일 주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김해지역 여론조사에서 김해`갑` 예상 후보 대상 적합한 인물이 없다 37.1%, 잘 모름ㆍ무응답 17.7%, 총 54.8%로 나타났다.

김해`을`의 경우 적합한 인물이 없다 38.4%, 잘 모름ㆍ무응답 18.9%, 총 57.3%로 나타났다.

김해지역 유권자 절반 이상이 현역 국회의원과 이들에 도전장을 내민 출마 예상 인물들에 대해 모두 부족하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내년 총선 김해지역 투표 참여도 또한 저조할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출마예상자 다수가 현역 국회의원, 전직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당협위원장, 시장, 국회의원 출마 경험이 있는 인물들로 오랫동안 지역구를 누비고 다녔다는 관점에서 볼 때 의외의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지역 여론이 중앙당에 고스란히 전달되어 여ㆍ야 모두 김해지역 총선 승리를 위해 새로운 인물 찾기에 올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경우 김기현 대표가 사퇴하기 직전까지 김해 갑ㆍ을 두 선거구에 내보낼 새로운 인물 발굴을 위해 중앙당에서 직접 노력했지만, 접촉 인사 모두 김해 출마를 거절했다는 풍문도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김기현 당대표까지 사퇴하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면서 김해 갑ㆍ을 선거구는 기존의 지역 인물 위주로 경선을 통해 공천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김해`갑` 지역 당협위원장도 임명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집권당 당협위원장 없이 총선을 치러야 하는 이상한 지역구가 되었다.

새로운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이 100여 일 앞둔 현재 김해 갑ㆍ을 선거구에 10여 명의 인물들이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 `갑` 민홍철 현역의원에 경선 도전장을 내민 인물은 현재까지 한 명도 없기 때문에 공천이 확정될 것으로 여겨지지만 선거 열기는 21대에 비해 많이 다를 것으로 여겨진다.

반대로 국민의힘에서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선거사무실을 꾸리고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올인 하고 있다.

이들이 70여 일 동안 각계 전투식 선거운동을 마치고 경선을 거쳐 선출된 후보 중심으로 단합하여 결집을 하게 되면 민주당 단일후보 현역 국회의원보다 유리한 선거전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다 3선 국민의힘 장재원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기폭제가 되어 여ㆍ야 3선 이상 현역 국회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그 여파가 김해 선거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파장에 따라 4선에 도전하는 민홍철 의원과 3선 도전 김정호 의원 선거캠프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고 지지층 이탈 방지와 결집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될 전망이다.

김해`을` 지역구도 재선한 현역 김정호 국회의원과 이 지역 전직 도의원에다 전 현직 당협위원장 김성우와 서종길이라는 풍부한 정치 경륜자인 이들이 대표 주자이다.

여기다 이춘호 예비후보까지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것과 잘 모름ㆍ무응답이 57.3%나 되고 있다.

여론조사 명단에서는 빠졌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김해 `갑` 지역과 달리 전직 도의원들의 출마가 예상되어 경선 열기가 후끈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소속으로도 이미 4명의 인사들이 출마 선언 또는 출마가 예상되고 진보당 이천기 전 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쳐 김해`을` 지역 선거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와 달리 김해를 대표할 수 있는 국회의원감으로는 부족하다는 과반 이상 여론을 중시할 필요가 있다.

전직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 현역 국회의원 등 주요 정치인들이 김해를 위해 그토록 노력하고 봉사를 해 왔는데도 김해 유권자 절반 이상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세대교체`, `참신한 새 인물`, `변화`, `쇄신`을 바라는 현재의 정치 환경과는 거리가 먼 각종 선거에서 낙선하여 잊혀가던 옛 인사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는 평론이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무엇을 잘못 하였는지, 무엇이 나를 외면하게 하였는지, 살아온 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고 솔직하게 시민들에게 고백부터 하고 미워도 다시 한번을 호소하기도 해보고, 신인들은 새 일꾼 필요성을 호소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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