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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확대 위한 토론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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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확대 위한 토론의 장 열어
  • 장종석 경남권역본부장
  • 승인 2023.12.1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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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가조직화와 기획생산체계 구축 방안 논의
경남도먹거리위원회, 생산자, 교육청․시군 공무원 등 60여 명 토론 참여

경남도는 15일 농업기술원에서 지역먹거리 생산·유통 관계자, 경상남도먹거리위원회,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먹거리계획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먹거리계획’이라는 주제로 농업인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농가조직화와 기획생산체계 구축 방안을 찾고자 마련한 것이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시군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사례발표, 토론자와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는 완주 로컬푸드 협동조합에서 10여 년간 농가조직화와 기획생산을 관리해 온 ㈜지역파트너플러스 한지수 본부장이 ‘공공급식 농가조직화와 기획생산체계 구축’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후 경남 농식품정책담당 김용덕 사무관이 ‘경남 지역먹거리계획 추진상황’에 대해 발표를 했다.

사례발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2014년부터 운영해 온 김해시, 2023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거제시, 2023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합천군의 발표를 통해 각 지자체별 사례를 공유했다.

현재, 우리 도에는 지역먹거리계획에 따라 8개 시군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4개 시군은 건립 중에 있다. 8개 시군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는 523호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76억 원 규모의 도내 농산물이 공공급식으로 공급되고 있다.

종합토론에는 윤병선 건국대학교 경제통상학과 교수(좌장), 강삼규 경남도 먹거리위원회 위원장, 옥대석 거제시 공공급식출하회장, 김미선 남해군 먹거리지원팀장, 노현기 농식품유통과장이 참여했으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의 애로사항과 농가조직화 추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공공급식에서 필요한 다양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도록 농가의 참여 확대와 교육, 안전성 관리가 필요하며, 다양한 소비처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농가조직화를 강화하는 정책을 도입할 것이며, 앞으로도 생산자, 소비자 단체 등과 협력하여 현장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노현기 농식품유통과장은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서 중소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확보가 되고, 농촌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경남 지역먹거리계획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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