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진(49) Good개발그룹 회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해갑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박 회장은 12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이 아닌 시민 한 분, 한 분의 큰 일꾼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 회장은 "침체된 김해시의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김해갑 지역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다"며 "믿음직한 큰 일꾼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열망하는 김해시민의 뜻을 겸손히 받들고 섬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상황을 분열과 대립, 갈등과 반목의 진영정치가 판치고 고물가 고금리 청년실업으로 인해 시민들이 정치를 외면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박 회장은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11살부터 신문 배달, 불판 닦기 등으로 정말 어렵게 살아왔다"면서 "그 누구보다 서민의 어렵고 힘든 삶을 잘 알기에 해결할 방법도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행복한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인재 육성, 동북아 물류 플랫폼 중심도시 김해, 품격있는 문화예술도시 김해를 조성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김해, 청년이 살고 싶은 김해, 어르신들이 노후를 즐길 수 있는 김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9시 30분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박동진 후보는 진영대창초, 한얼중, 진영제일고를 졸업하고 인제대 경영통상학과,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석사를 거쳤다. 현재 국민의힘 중앙당 후원회 회계책임자와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