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주촌체육공원 건립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합니다!
상태바
주촌체육공원 건립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합니다!
  • 권우현 기자
  • 승인 2023.06.27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54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강영수 의원)

존경하는 56만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열 의장님과 선배 ·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장유1동 · 칠산서부동 · 회현동 시의원 강영수입니다.

오늘 저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권역별 체육시설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스포츠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촌 지역민들을 위해 주촌체육공원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개인화 사회로 이웃 간의 얼굴조차 잊어가는 요즘, 주촌면에서는 주민들 간의 화합을 마련하기 위해 친선체육대회를 해마다 개최하였고, 주로 주촌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하지만 유일한 개최장소인 학교 운동장이 지혜의 바다 도서관 리모델링사업으로 이용이 불가해져 2019년 34회를 마지막으로 4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해시 2035 도시기본계획 내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 시민들은 체육 발전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40%)’, ‘체육시설 확충(34%)’을 우선해야 한다고 응답하였고, 이를 통해 생활권역에 충분한 생활체육 인프라가 확충되길 바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에서는 22년도 생활체육 참여율이 61.2%로,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효과로 전년도 대비 0.4% 증가하면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생활체육 수요는 계속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생활체육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 주촌면의 생활체육시설은 게이트볼장, 족구장 각 1개소만 있을 뿐, 2만 1천명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주촌체육공원 건립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주촌체육공원 건립은 지난 2003년 지역 내 혐오시설 유입에 따른 지역인센티브 일환으로 주촌 운동장 건립을 약속받은 후 무려 20년 동안 이렇다 한 움직임 하나 없이 장기 표류 중인 사업입니다.

오랜 기간 수면 아래 있던 건립 계획은 드디어 올해 발행된 김해시 중기재정계획에 반영되었고, 2024년에 공사에 착수하여 2026년 준공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올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가 실시되었어야 함에도 확보된 예산은 전무하여 사업진행은 시작조차 되지 않은 것과 다름없습니다.

일례로 율하체육공원 같은 경우, 2019년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검토 후 2022년 말에 완공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완공 시점을 3년을 더 늦춘 사이 물가 상승으로 인해 총 사업비가 30억 원이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등 사업 연기의 폐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본 의원이 관계부서에 확인한 바, 주촌체육공원 건립사업은 부지선정조차 확정 짓지 못한 채 사업비 확보도 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기약 없이 20년을 기다려온 주촌면 주민들이 또 얼마나 하염없이 기다려야 할지, 사업비가 계획된 예산보다 얼마나 더 증가될지, 집행부는 도대체 해당 사업에 진정성이 있는지조차 의문입니다.

20년을 기다려온 만큼 주촌체육공원의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원사업입니다. 집행부에서는 부지선정 방안 마련을 위해 타당성 검토를 위한 예산을 조속히 반영하여 오랜 염원의 뜻을 이룰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첫걸음을 떼어주시고, 생활권역에 체육시설이 균형배치되어 주촌 지역민들이 스포츠복지 사각지대를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추진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