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공연

김해보훈요양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3일 김해가야합주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예술단체인 김해가야합주단은 15명으로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로 풍부한 경험과 열정, 역량 있는 연주자들이 있는 곳이다. 연 2회 자선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해 요양원을 찾아와 연주했다.
합주단은 가야금 연주, 민요, 옛 가요 부르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곡들을 멋진 화음과 함께 선사했다. 입소 어르신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추억을 떠올리며 공연을 즐겼다.
강상구 단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을 위한 음악회를 마련한 만큼,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광호 원장은 “음악회에 참여한 김해가야합주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해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되며, 공공복지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증진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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