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꽃길에 푹 빠지다”

김해시 삼안동 자연보호환경보존협의회(회장 김동수)는 지난 21일 개최한 '제19회 신어산 철쭉축제'가 2000여 명의 누적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부 행사는 삼안동 풍물단의 신명나는 풍악을 시작으로 김명선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개회식으로 진행되었으며, 5월의 신록과 철쭉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모여든 인파로 활기차게 시작했다.
2부는 1시간 정도 신어산 등반 후 도착한 정상에서 일렁이는 철쭉의 향연을 느끼며 삼안동 번영 기원제, 철쭉 묘목심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주말을 맞아 이 곳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5월을 선사했다.
이날 축제 현장을 찾은 홍태용 시장은 “현재의 풍성한 철쭉 군락지 조성에 르기까지 오랫동안 가꾸고 보살핀 주민 모두의 노력으로 이렇게 멋진 축제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며 “신어산 철쭉 축제가 앞으로 우리시를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신어산을 잘 가꾸어서 철쭉 축제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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