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수도박물관은 제104주년 3.1절 태극기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우리 곁의 태극기’ 이벤트는 3.1절 김해시수도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이 태극기나 태극기 문양이 들어간 물건을 소지했을 경우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옷, 모자, 신발, 휴대전화 케이스, 열쇠고리 등 어떤 것이라도 박물관 입장 시 확인되면 된다. 별도의 예약이나 신청은 없으며 기념품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태극기는 1882년 박영효 등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통일성을 위해 1949년 10월 15일 문교부에서 국기제작법을 공포했다. 태극기의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 사괘는 문화의 창조와 인류의 평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홍익인간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시 관계자는 “3.1절을 맞아 태극기에 담긴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태극기가 새겨진 물건을 찾아보면서 생활 속에서 태극기를 더욱 자주 만났으면 하며 3.1절 아침 태극기 게양도 잊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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