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율하도서관은 ‘읽고 쓰기’ 인문특화 프로그램인 '수필창작교실'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올해는 ‘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수필 쓰기’ 라는 주제로 일상의 이야기를 수필로 집필하며 상반기(3월~5월), 하반기(9월~11월) 각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2018년 개관 이후 매년 열리는 수필창작교실은 수필의 창작부터 감상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이론지도와 습작지도를 통해 수강생들이 예비작가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과정을 수료한 시민이 작가 등용문이자 문단의 산실인 신춘문예에 당선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보였다.
한편 수필창작교실의 강사 ‘김정화 작가’는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성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2006년 월간 '수필과비평'으로 등단, 2015년 광남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에 당선됐다.
또한 2012년 부산문학상, 2014년 신곡문학상, 2018년 오륙도문학상, 2021년 부산여성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2021년 ‘미스에세이’, 2022년 ‘말 이상의 말, 글 이상의 글’ 등을 냈다.
김 작가는 전업작가로 활발한 집필활동과 강의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는 일신수필문학상을 수상하여 문단에서도 인정받는 문인이자 수필가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장유도서관 율하도서관팀(340-71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미선 장유도서관장은 “시민 누구나 작가가 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가 삶 속으로 스며드는 책 읽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