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치료비 걱정 끝! 안심하고 입양하세요"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한화손해보험과 협력해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 동물을 입양한 반려인에게 펫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자는 창원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 동물을 입양한 창원시민으로, 보장 기간은 입양일로부터 1년간이다. 보장 기간 내 상해 및 질병 치료를 1000만원 한도에서 60% 보장 받을 수 있다.
또, 창원 동물보호센터 입양 대상 동물은 동물보호 관리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양 날짜는 매주 화, 금, 일요일 오후 2~3시다.
입양 시에는 신분증 및 목줄(또는 이동용 개장)을 지참해 입양 상담 진행 후 무료로 입양할 수 있다. 입양을 희망하는 반려인은 동물보호 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유실유기동물에서 해당 지역을 검색하면 보호 중인 유기 동물을 확인할 수있다.
입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견 입양에 관심이 있지만 나이가 불특정하고 과거 질병 이력을 알 수 없어 불안감이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유기견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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