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포상 상금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 한 부서가 정부 우수사례 공모에서 받은 시상금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 지원을 위해 9일 기부했다.
김해시 도시개발과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2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 5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지난 2016년 착수한 ‘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순환골재 및 순환아스콘 2만8000㎥를 사용해 약 3억원의 예산을 절감, 친환경 자원순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부장관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김해시 박상경 도시개발과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국가 애도 기간 중 상금을 받아 전 국민의 애도 물결에 동참하고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지원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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