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28회 경남무역인 상’ 포상 대상자를 5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28회째인 ‘경남무역인 상’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수출을 통해 도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수출기업, 임직원, 수출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포상 대상자는 수출기업의 연간 수출실적 및 증가율, 신기술 개발 노력, 직수출 비중 등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도지사상 16명(수출유공탑 6명, 수출유공자 6명, 기타 4명), 한국무역협회장상 8명(수출유공자 6명, 기타 2명) 등 총 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출유공탑’은 도내 대기업, 중견기업, 중기업, 소기업으로 구분해 기업군별 유공기업체를 선발・포상하고, ‘수출유공자’는 기업군 구분 없이 유공자를 선발・포상한다.
또한 수출기업 중 특별히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서도 포상할 계획이다.
도내 소재 수출기업과 유관기관의 대표자 및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경남도 해외마케팅시스템(http://www.gyeongnam.go.kr/trade/index.gyeong)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 기업은 내년도 경남도가 주최·주관하는 수출지원사업(무역사절단 해외 파견 및 해외박람회·전시회 참가 등, 일부사업 제외) 사업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아 수출시장 개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 ‘제59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환율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도내 수출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수출기업과 임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과 격려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도내 수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격려를 통해 무역인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