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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역의 대표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6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종간 김해시장을 비롯해 가야문화축제추진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 위촉식과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축제위원은 위촉직 21명으로 앞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준비하게 된다. 특히 이날 새롭게 구성된 추진위원회의에서는 축제의 제목으로 '신비로 만나는 2000년 가야문화'로 정하고 오는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에 걸쳐 축제를 열기로 했다.
또한 축제의 개최 장소로는 대성동 고분으로 정했으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에는 송재줄(전 김해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부위원장은 심재덕(전 한림면 번영회장), 감사는 정진수(가야불교산악회장), 허영옥(전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이 각각 선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종간 시장은 "가야인의 혼이 살아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가 준비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하고 "김해시민의 중심인 가야축제가 이제는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문화 콘텐츠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어 전국 축제로 도약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문화예술 지도자로 위촉되었기에 책임감, 자긍심을 갖고 좋은 아이디어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전국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축제는 시민화합과 독특하고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가야관광 도시, 경제부자 도시에 걸맞은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추진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최경환(전 대동면 주민자치위원장), 김영규(불암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배인철(전 공무원), 최도수(도림원 이사장), 조용석(가야문화연구회 감사), 김재걸(전 김해민속예술보존회 회장), 하원식(전 새마을협의회 회장), 류흥모(진영 새마을협의회 회장), 이재식(전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염치선(내외동 주민자치위원), 신재수(와이즈멘 회장), 김예주(전 내외동 통장), 이민효(김해향토문화연구소 운영위원), 김세구(재향군인회 김해동부지구 부회장), 이상훈(칠산서부동 통장), 강동민(가야오페라단 단장), 장광범(문화예술과장)
(사진있습니다)
정임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