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판데믹 이후 학생들은 변화된 교육환경에 적응해야만 했다. 이러한 변화된 환경 속에서 특히나 상대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관내 작은 학교 17교 초등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감정수업 컬러몬스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김해Wee센터 학생성장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월부터 7월까지 17교 대상 총 42회기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컬러몬스터'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의 맞춤형 눈높이 감정수업과 실습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멘토가 각 팀에 들어가 함께 상호작용하도록 진행됐가.

▲1차시- 촉감 만두 말랑이 만들기 ▲2차시- 내 마음의 보석상자 만들기 ▲3차시- 걱정 인형 만들기 등 실습 활동도 함께 함으로써 학생들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었다.

3차시의 프로그램을 모두 참여한 한림초등학교의 4학년 학생은 “대학생 멘토 선생님들과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도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하며, 2학기 때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해교육지원청에서는 현재 각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여 학생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우현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