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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헤르츠파 활용 고분자 가교 모니터링 기술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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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헤르츠파 활용 고분자 가교 모니터링 기술 최초 개발
  • 최성애 기자
  • 승인 2022.05.19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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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공동연구진, 특화기술로 지역기업 애로기술 해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연세대 의대, 한국원자력연구원, ㈜현우테크등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고분자의 기능화를 개선 시킬수 있는 가교(cross-link) 모니터링 기술을 첨단전파 자원인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지영빈 박사와 연세대 의대 오승재교수가 구성한 공동연구진은 김해시 지역기업인 ㈜현우테크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본 연구를 시작했으며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폴리머스(polymers)’에 13일자로 게재되었다.

연구진이 개발한 ‘가교 모니터링 기술’과 정교한 가교가 가능한 ‘전자빔 가교기술’을 활용해 고분자의 기능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이는 고분자를 응용한 산업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고분자를 이용하여 다양한 산업에 응용할 수 있으며 특히 폴리에틸렌옥사이드(polyethylene oxide,이하 PEO)를 이용한 고분자는 생체적합성 및 생분해성이 우수해 유착방지막과 같은 의료용필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의료용필름은 기계적 강도와 생체 적찹력, 생분해 기간등 기능성 요소들이 매우 중요한데 이는 고분자 가교를 통해서 기능성을 개선 시킬수 있다.

그동안 고분자의 가교정도를 정확히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 기능개선에 애로점이 있었으며 이를 지역기업과 연구 초기부터 협의 및 공동연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남김으로써 지역특화센터의 기술로 지역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는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되었다.

또 본 기술에 활용된 테라헤르츠파 측정기술은 과기부의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을 통해 지원할 수 있었으며 산자부의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OCT(광학단층촬영영상장비)등의 최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기술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 진흥원은 확보된 특화기술인 테라헤르츠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영역의 산업화 원천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논문의 공동교신저자인 지영빈 박사는 “본 연구결과는 전자빔을 이용한 고분자가교상태를 테라헤르츠파로 구분한 세계최초의 논문이며 본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속연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홍성옥 원장은 “김해시 의생명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의 발전을 통한 산업의 첨단화가 필수이다”며 “진흥원의 연구개발역량 제고를 위해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의료기기 업종전환지원 기반구축사업, 전파의료응용 핵심기술개발 사업등을 통해 연구개발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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