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로 선출된 홍태용 후보가 5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두 번째 실천전략, ‘혁신교육・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 발표에 앞서 김해의 무너진 경제, 바닥난 지방재정을 지적하면서 허성곤 시장이 자화자찬하는 지역내총생산(GRDP)의 실체를 주장했다. 지역내총생산액의 규모로는 통합 창원시에 이어 경남에서 2위지만, 1인당 지역내총생산액은 12위로 산청군에도 뒤짐을 강조하며, 불타는 소통으로 김해를 바꾸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김해의 청년들이 미래도 희망도 보이지 않는 고향 김해를 떠나는 이유로 공약사항 이행에 대한 치적 홍보에만 관심이 있고 청년들의 삶을 함께 고민하지 못한데 있다고, 이 예견된 사태를 막지 못하는 안일한 대응과 무능한 청년 정책 탓임을 강조 했다.
또한 '김해 안동 1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적시하면서 공익을 위한 목적사업도 아니고, 시민은 없고 업자만 있는 사업으로 많은 문제점 나타내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공공이익이 담겨야할 도시개발사업이 감사원 징계와 시민들의 아우성 소리에 김해시정의 신뢰도는 바닥을 치고 있음을 알리고, 허성곤 시장은 도의적 책임을 지고 공공의 이익과 선량한 시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김해시장 후보에서 사퇴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홍태용 후보는 지난 4월 18일 '꿈이 이뤄지는 따뜻한 행복 도시' 김해를 위한 세 가지 목표와 6가지 실천전략, 4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이날 6가지 실천전략 중 두 번째 전략인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혁신교육・경제'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교육이 곧 경제임을 주장하며, ① 제대로 된 교육인프라 구축(우수 고등학교 지원 강화, 명문 사립고등학교・예체능 계열 고등학교 설립, 대학 평생교육원 분원 개설, 마을학교 확충) ② 김해 청년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 G-Pass Card 도입 ③ 김해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할 김해연구혁신파크(G-Research Innovation Park) 조성 ④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산・학・관 전문 투자청 설립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장유・주촌권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중고등학생 자기학습개발비 지원, 생활밀착형 도서관 및 문화센터 구축을 통한 김해의 교육환경 정비,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폭 확대, 구직 청년을 위한 ‘드림체크카드’ 발급, 김해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과 가맹점 확대,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김해경제의 기초체력회복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불타는 소통왕’을 내세우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들과 함께 변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꿈이 이뤄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다시 한 번 강조한 홍태용 후보는 앞으로 6대 실천전략에 대한 분야별로 발표를 매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