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4월 26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외국에서 이주해 온 학생들의 안정적 교육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민관학협력 기구인 '2022. 김해 다가치교육지원단'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본 지원단은 네트워크 중심의 민관협업 거버넌스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와 문화에 대해 공동체적 이해 증대를 위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의 전개 및 다문화학생 가정에 대한 다각적이면서 집중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 궁극적으로는 ‘배려와 나눔이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목적으로 하는 협의체로 김해교육지원청에서는 작년 9월에 처음으로 발족, 두 해째 운영하고 있다.
최근 우리 지역의 다문화·외국인가정 학생의 빠른 증가에 따른 다문화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의 확대 요구와 함께 보편 교육의 목표인 교육기회 평등 실현 및 글로벌 인재양성에 있어,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민관학협업 기구로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시청, 경찰서, 김해시가족센터 및 다문화 관련 민간단체 등 6개 기관이 다가치․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 향상, 나아가 가정․학교․사회 등 범사회적 공통과제로의 인식 확산 및 협력적 방안을 함께 제시해 나가고자 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다문화교육 관련 상호간의 인적 상황 및 협력 사항의 경과를 비롯, 교육지원청의 다문화교육 현황 보고가 이루어졌고 이어서 기관(단체)별 유관 업무 및 사업별 현황 등을 공유했며, 이로써 각 기관별 2022년 다문화교육에 대한 협력 사항이 구체화 되었고 공통사업에 대한 방향 등을 모색했다.
이어진 기타협의 시간에는 최근 다문화 학생의 급격한 증가와 중도입국학생들의 공교육진입에 대한 적극적인 유인에 대한 의견 등이 열렬히 논의되었다.
본 지원단의 단장인 김종식 교육지원국장은 “김해 다가치교육지원단의 가열찬 태동에 이어 오늘의 진지한 공감과 나눔은 모든 학생들에게 골고루 행복한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